남편과 권태기를 겪고 있는 한별은 공원에서 마주친 한 남자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그와의 관계를 상상한다. 심드렁한 한별을 달래려 애쓰는 남편 용하, 하지만 한별은 의무감에 행위만 할 뿐 머릿속엔 온통 공원의 그 남자에 대한 상상뿐이다. 노래방에서 그와 재회하는 한별, 둘은 눈빛으로 서로의 맘을 읽고, 그 날부터 한별의 위험한 정사가 시작된다. 한별은 집에 까지 그를 끌어들여 불꽃 튀는 정사를 벌이는데, 때 마침 중요한 서류를 빠뜨리고 출근했던 용하가 돌아오는데...

In a typical rural landscape stands a pansori memorial hall, a place now ignored even by local residents. Eunsol, granddaughter of the once-renowned pansori master Park Manchun, has silently guarded this place, becoming like a relic of the past herself. Eunsol, who occasionally performs pansori for tourists, one day finds herself singing along to beats produced by Sijung, a hip-hop musician of similar age who has secretly snuck into the hall. This musical encounter gives Eunsol conviction that it might be the only hope to save the memorial hall from its impending closure.

诺熙和女儿恩星分享了她的童年故事，回忆起被征召入伍的初恋情人、村里第一次通电的那天，以及她深切怀念的母亲。随着记忆的展开，诺熙对故乡的思念不断延展，恩星决定将母亲的生活绘成一本漫画。

Mother’s household ledgers contain a lifetime of arduous years. While her memory fades as she grows older, the details of her daily life, meticulously recorded in the household ledgers for 48 years since 1969, remain as traces of her existence. Director Seong Seungtaek discovered these ledgers among his elderly parents’ belongings when they moved in together after 30 years apart. Carefully examining those records, which are both precious documentation of his family history and his mother’s intimate diary, the director creates another important historical document. As Mother’s Household Ledger gradually intertwines the family story with modern Korean history and their shared memories, our hearts are profoundly stirred. The mother wrote down the passage of time, and the son now illuminates the world imbued with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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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모든 걸 바쳤던 대학 내 반성폭력 운동을 다시 마주하고자 카메라를 들었다. 우리는 왜 '미투'를 지나왔지만 승리의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가? 우리가 지나 온 투쟁의 경험을 어떻게 남겨야 하는가? 그 고민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고자 했다. 영화에 담은 우리의 기록이 '미투'에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은지의 누드 자화상이 정액으로 추정되는 오염물질 테러를 당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대 효주.

“지금 원하는 스펙의 자궁으로 교체해 보세요.” 　　 　　반백수 민희(30)의 유일한 낙은 승무원인 애인 지수(30)가 집에 돌아오는 것..! 　　오랜만에 지수와의 만남에 야심차게 섹스 토이까지 준비하며 들뜬 민희. 　　그런데, 눈치도 없이 그날이 찾아와버렸다…! 　　지수는 생리통이 심한 민희에게 대뜸 ‘자궁 메이트’ 앱을 보여준다. 　　서로의 자궁 스펙을 확인하고 좋아요를 주고받으면 매칭되는 ‘자궁 메이트’ 앱을 통해 자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민희는 점점 무월경 자궁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커져만 가는데... 　　과연, 민희는 무월경 자궁을 얻을 수 있을까?